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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8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정 내 폐전기·전자제품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복지센터 내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해 집중 무상수거에 나선다.
 
수거 품목은 가정 내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1m 미만의 모든 폐전기·전자제품으로 휴대폰, 전기밥솥, 청소기, 가습기, 선풍기, 공기청정기, 전기히터, 전자레인지, 컴퓨터, 프린터, 오디오 등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대형 폐가전의 경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무상방문수거서비스를 이용해 쉽게 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무상방문수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 이하일 경우 행정복지센터 또는 공동주택 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버려야 해 가정 내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신속한 자원회수로 재활용률을 높이고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집중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소형 폐가전 161톤을 수거하였고 올해 목표는 지난해 대비 최소 30%에서 최대 50%를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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