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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일러스트. 아이클릭아트
코로나19 바이러스 일러스트. 아이클릭아트

최근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확인됐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부산 장례식장발로 울산에서 최초 감염된 953번에게 영국 변이주가 검출됐다.
 953번은 부산 장례식장 지표 환자인 안산 1145번이 영국 변이주에 감염됨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953번은 지난달 3일 부산 장례식장에서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같은달 11일 확진됐다. 
 이어 953번과 골프장, 직장, 명절 가족모임 등에서 접촉한 40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연쇄감염됐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41명 가운데 29명은 퇴원 등 격리해제됐다. 나머지 12명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생활치료센터에 각각 6명씩 나눠 치료 중이다.

 이들은 강화된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향후 퇴원조치될 예정이다. 확진자들은 24시간 간격으로 PCR검사를 실시해 2회 '음성'이 나올때 격리해제 된다.
 울산시는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산 가능성을 염두해 확진자 대상으로 모리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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