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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8일 세계여성의 날에 맞춰 "여성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해 울산 남구를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회견을 통해 "여성 차별이 없는 도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향상되는 도시로 만들어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민참여단과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기준을 뛰어넘는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코로나19 여성 고용위기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돌봄, 디지털, 방역 등 서비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2,000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 특별고용촉진 장려금을 지급하고, 새일 센터에 구직 신청한 미취업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는 성과보수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역 사회와 연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해 여성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노동시장 변화에 맞춘 신기술·숙련 분야 직업훈련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여성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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