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건수 줄었지만 피해액 증가
보이스피싱 건수 줄었지만 피해액 증가
  • 전우수 기자
  • 2021.03.16 18:38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206건 발생 52억원 피해
경주시·경찰, 예방 협력 강화키로

지난해 경주지역의 보이스피싱 건수는 감소했지만 피해액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갈수록 그 수법이 대담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시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건수는 206건, 피해액은 52억원으로 전년대비 발생건수는 감소했지만, 피해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말까지 2개월 동안의 피해 건수와 피해 금액을 살펴봐도 36건에 6억 2,000만원으로, 범죄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전화금융사기 유형을 살펴보면 △대환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입금을 요구 △저금리, 정부지원 대출상품이 가능하다며 입금 요구 △저금리 대출을 이유로 기존 대출금 상환 유도 △현금 보호 명목으로 일정 장소에 현금 보관 요구 △문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연말정산 등을 빙자한 인터넷 주소(URL)나 악성앱 접속 유도 △편의점, 구글 본사를 사칭한 기프트 카드 핀 번호 요구(신종) 등이 있다.

 최근 디지털 기술로 고도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2021년에도 경제적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주시는 코로나 19로 경제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주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경찰서와 함께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통장회의 때마다 대표사례를 전파하는 등 범죄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울산신문은 여러분의 댓글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침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댓글. 도배성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댓글은 삭제 될수도 있습니다.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