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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박물관이 6년 연속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해양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이달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패각-황홀한 빛과 색의 유혹'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수집·보관하고 있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다양한 패각류를 직접 확인하고 영상과 체험으로 인류 문명과 패각의 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한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 총 30차례 운영한다. 누구나 현장 접수해 참여할 수 있으며 16인 이상의 단체는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단체의 박물관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방문 교육도 진행한다. 

 총 480명을 대상으로 재료 소진 시까지 체험비는 무료며,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박물관 관람료도 50% 할인한다. 

 울산해양박물관 관계자는 "단순히 먹거리나 쓰레기로 취급했던 패류·패각이 어떻게 재탄생하는 지 체험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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