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UPA)는 2020년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선과제 평가에서 '선박 어라운드 뷰'가 혁신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를 공모·평가를 통해 우수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UPA는 인공지능분야 스타트업인'씨드로닉스'와 협업해 선박의 안전한 부두접안을 위해 선박과 부두 간의 거리, 선박속도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장비 '선박 어라운드 뷰'기술을 지난해 개발했고, 혁신조달제품에도 선정됐다.

현재 '선박 어라운드 뷰'시스템은 인천항,여수광양항 등 국내항만에 도입, 해외 선진항만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상환 사장은 "적극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울산항이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에코 스마트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