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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포스터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포스터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안전하고 재밌는' 운영에 방점을 둔 영화제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방해 요소는 배제하면서, 영화제 본연의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방역을 위해 복합웰컴센터 출입구와 실내외 상영관 입장 시 각 1회, 총 2번의 방역절차를 거친다. 비접촉 체온계와 체온 스티커를 통해 발열 체크, 영화상영 및 행사 진행 전후 소독 등의 방역을 진행한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속에서 영화제의 축제성을 살리고자 '좋은 사람' '잔칫날' 등 한국영화 감독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관객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해외 게스트들은 현지에서 현장 관객과 화상으로 연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특히 4월 3일에는 '비욘드 더 서밋' 상영과 함께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카트린 데스티벨의 화상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또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펼치는 '봄날을 노래하다'가 4월 3일~4일, 10일~11일 주말 매일 2회씩 열린다. 예술가 간 협업 프로젝트 '봄날을 노래하다'에는 '룬디마틴' '앙상블 제이 컴퍼니' '창작집단 달' '루체 현악앙상블' 등 총 4팀이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 중 4월 3일~4일, 10일~11일, 매일 7회씩 클라이밍 체험도 마련된다. 클라이밍 체험은 전문가와 참여자 1대1로 안전하게 운영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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