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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가 '제33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고등부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3학년 김지민·곽영태·박준, 2학년 김도완. 울산고 제공
울산고가 '제33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고등부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3학년 김지민·곽영태·박준, 2학년 김도완. 울산고 제공

울산고등학교가 '제33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고등부 에페 개인전에서 3학년 곽영태 선수가 금메달을, 단체전(곽영태·김지민·박준·김도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 16~22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청춘체육관에서 열렸다.

첫날 치러진 남자고등부 에페 개인전에 참가한 곽영태 선수는 16강에서 하길고 박민성을 15대 13으로 이기고, 8강에서 경남체고 성준호를 15대 11로 승리했다. 4강에서는 성일고 유성범에게 15대 13으로, 결승전에서 경남체고 남연호를 15대 10으로 차례대로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 치러진 단체전에는 16강에서 전북체고를 45대 27로 이기고, 8강에서 불곡고를 45대 31로 승리했다. 4강에서는 충북체고를 45대 38 승리했만, 결승전에서 경남체고를 만나 45대 39로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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