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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한국중세고고학회와 함께 오는 27일 '한국 중세 제철 유적의 고고역사적 접근'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중세 이후 철기의 생산과 유통에 대한 논문 5편을 발표하고 당시 사회상을 이해하기 위한 논의를 한다.

 발표될 논문은 '호서 지역 고려∼조선 시대 제철 유적 현황 및 검토'(김경호·호서문화유산연구원), '영남 지역 조선 시대 제철 기술의 한 사례-울산 쇠부리 가마'(김권일·신라문화유산연구원)다.

 또 '금속학적 분석 결과로 본 중세 제련 기술의 발전 양상'(최영민·아주대 도구박물관), '고려 시대 제철수공업의 운영 체계'(이정신·한남대), '조선 시대의 철 생산 체제'(서성호·전 국립중앙박물관) 등이다. 발표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종합 토론을 한다. 행사 참석 인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제한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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