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의 우수 예술인들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 공연 '울산아츠스토리(Ulsan Arts Story)'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자체제작 기획공연 울산아츠스토리시리즈로 '청춘예찬 콘서트'와 '피아니스트 윤철희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울산아츠스토리 시리즈는 지역문화예술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돼 온라인과 병행하는 자체제작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일 공연하는 '청춘예찬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아, 소프라노 이지수, 바리톤 이화음 등 차세대 울산의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출연해 바이올린 소나타,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을 선보인다. 

 다음달 2일 공연하는 '피아니스트 윤철희 리사이틀'에선 울산에서 태어나 10세에 부산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피아니스트 윤철희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브람스, 베토벤, 리스트의 피아노소나타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방술과의 협연으로 품격 있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울산시립합창단원인 정연실이 특별 해설을 맡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또한 관객들은 본 공연을 관람하기 전 연주자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즉흥 연주를 담은 영상콘텐츠를 울산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리뷰 영상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과 ubc라디오 '유쾌한데이트' DJ 전선민이 사회를 맡았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