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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무용단이 울산 12경을 배경으로 담아낸 춤 영상물을 제작해 선보인다. 사진은 가지산 사계 촬영 장면. 울산시립무용단 제공
울산시립무용단이 울산 12경을 배경으로 담아낸 춤 영상물을 제작해 선보인다. 사진은 가지산 사계 촬영 장면. 울산시립무용단 제공

울산시립무용단이 울산 12경을 배경으로 담아낸 춤 영상물을 선보인다. 

 울산시립무용단은 국내 시립예술단 최초로 무용 댄스필름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영상은 '춤 그리다'를 주제로 우리 고유 전통춤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상을 반구대암각화, 옹기마을, 간절곶, 대왕암공원 등 울산 12경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영상은 총 12편이며 댄스필름과 12경 소개 및 춤을 소개하는 편당 2회 영상을 담아 각각 15분 분량으로 제작한다. 

 영상은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월별 2회 울산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며, 울산을 홍보하는 영상자료로도 활용한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코로나가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울산의 12명소와 우리 춤이 어우러진 댄스필름을 제작하게 됐다"며 "태화강의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한 가지산을 첫 편으로 시작해 의미가 깊은 이번 영상을 시민들도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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