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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신설되는 LX그룹의 편입을 기회로 삼아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내놨다.

LG하우시스는 25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 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는 "2021년 새로 출범되는 신설 지주회사로 편입을 앞두고 의미있는 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며 "인테리어 사업 육성 및 고부가 전략제품 확대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창출하는 일등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올해 5월 LG그룹에서 신설 LX그룹으로 편입되는 LG하우시스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룹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LG하우시스는 신설그룹에서 LG상사와 주력 계열사로 손꼽힌다. 

LG하우시스는 LG상사와 종속회사인 판토스, 실리콘웍스, LG MMA와 함께 구본준 LG 고문이 이끄는 LX홀딩스에 편입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주주총회부터 직접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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