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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글로벌 혁신 연구포럼' 창립을 위한 사전 의원모임에서 조응천(더불어민주당), 조정훈(시대전환)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국회 글로벌 혁신 연구포럼은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북방·신남방 국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그에 따른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최근 설립된 초당적 국회 연구단체다. 

이날 사전모임에서는 '국회 글로벌 혁신 연구포럼'의 공동대표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의원과 포럼 전반의 운영을 맡게 될 책임연구의원을 선임하고, 향후 포럼 연구계획 및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박 의원은 과거 울산 중구청장을 재임했고, 당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21대 국회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초선의원 모임 회장에 추대 됐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박 의원은 "코로나 사태가 벌써 2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한민국도 방역과 백신 등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종식은 막연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로 전 세계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기업의 경영 방식이 급변하고 사람들은 당연하게 누렸던 일상을 누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국가가 독자적으로 팬데믹에 대처할 수 없게 된 지금 국가 간의 협력관계를 통해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에 출범하게 된 글로벌 혁신 연구 포럼이 신북방·신남방 국가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부의 코로나 관련 외교 정책 수립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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