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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각각 20% 격차로 승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선의 의뢰로 지난 27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5%포인트)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란 질문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55.7%, 민주당 박영선 후보 30.3%를 기록했다. '없다, 모르겠다'는 11.3%를 기록했다. 특히 지지율 차이가 25%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은 최근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 중 가장 큰 격차에 해당하는 수치다. 

동일한 조건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란 질문에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48.2%, 민주당 김영춘 후보 26.0%를 기록했다. '없다, 모르겠다'는 23.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35.4%를 기록하며 27.4%를 기록한 민주당을 앞섰다. 부산에서도 국민의힘은 41.1%를 기록하며 25.3%를 기록한 민주당을 앞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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