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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 지원과 '자동차 소재·부품산업과 철강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내역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갖춰야 할 기본여건 구축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웹·영상 홍보물 제작 △제품 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 양성 지원 등 6개 분야의 17개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1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세부사업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 경주시는 '자동차 부품·철강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사업장(본사 연구소 포함)를 둔 자동차 부품 및 철강분야(금속 포함) 중소기업으로,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29일부터 신청을 받아 올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각 지원분야 별로 무상 또는 1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시는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 연구·개발역량 향상 등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투자유치과 또는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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