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에서 2021년도 1분기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에서 2021년도 1분기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25일까지 한달여에 걸쳐 2021년도 1분기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주시는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지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9개종, 15개의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간장) 1개 등 총 16개 품목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산 소재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지역 내 6곳 정수장 식수의 삼중수소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0.07~0.24Bq/㎏)의 방사능이 검출되긴 했으나, 모든 품목이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를 벗어나지 않았다.

 정수장 식수 또한 삼중수소 분석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각 품목별 방사능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