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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특별 교통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특별 교통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달말부터 4월초까지 매주 주말마다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특별 교통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주에는 흥무로 일원과 대릉원 돌담길~첨성로 일원, 보문관광단지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길이 많아 벚꽃 개화기에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대릉원~첨성로 인근에는 최근 급부상하는 황리단길이 있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차량 밀집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진다.

 경주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경주경찰서 및 교통봉사단체(모범운전자회·해병전우회·자율방범연합회), 경주시 견인대행사업소 등과 합동으로 교통지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방역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관광 및 개인 간 거리두기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주말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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