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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1일 제 14대 최홍영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1일 제 14대 최홍영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신임 최홍영 은행장 체제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1일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뉴노멀의 새로운 기준들로 인해 금융은 물론 우리 사회전반이 재편되고 있다. 50년의 역사를 가진 BNK경남은행도 우리에게 요구되는 변화들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온·오프라인 융합 미래형 채널 완성, 통합금융회사(CIB) 발돋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 추진, ESG(환경·책임·투명경영)경영 실천 등의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최 은행장은 "경남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고객과 지역사회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지역사회 곳곳에 BNK경남은행의 온기와 빛이 잘 스며들 수 있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지역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지역은행 일원으로서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최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용마고등학교, 울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다.

지난 1989년 신입행원으로 입행해 재산신탁관리반·여신관리부·검사부 등을 두루 거친 뒤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울산·서울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8년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총괄부문장(전무)에 이어 2019년부터 BNK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은 바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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