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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산업현장 중대사고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간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예방 강조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울산에선 사망 재해 7건이 발생했다.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끼임 사고, 중소규모 건설 현장 추락사고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7건 중 5건은 지난달 발생해 재해 감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번 예방 강조 기간 지도·감독 역량을 집중해 사업체 안전관리 경각심을 높이고 행정·사법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9일까지 지역·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사업장 자율점검에 나선다. 
 30일까지는 근로감독관이 불시에 사업장을 찾아 법 위반 여부를 살피고, 작업 중지·처벌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관계자는 "중대 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 사법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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