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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권 효사관학교 교장

효지도사 양성기관인 ㈔울산 효사관학교(교장 홍순권)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집대면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광범위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통신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20세이상이면 누구나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본인의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소, 전호번호를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교육방법은 효사관학교에서 발행하는 '효지도사 양성을 위한 교재'와 과제 내용을 우편으로 보내주면 교재를 참고해 과제를 해결해 5주 이내에 이메일 또는 일반우편(울산시 남구 번영로246번길 1, ㈔효사관학교)을 이용해 학교로 보내는 방법이다. 
 
홍순권 교장은 “이번 교육 수료생에게는 ㈔효사관학교의 '효사관임관증'을 수여한다"면서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간 이상의 효와 예절 관련 인성교육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홍 교장은 또 “부모로서 자녀교육에 대한, 또는 어른으로서 젊은이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성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시민으로서의 교양과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효사관학교가 울산시의 보조금과 졸업생들의 자발적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교육비는 무료지만 교재비와 통신요금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특히 '효 지도사 자격증'과 '효 지도 강사자격증'은 별도의 절차와 연구강의 등 대면교육이 불가피하게 진행된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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