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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권영해·이하 울산문인협회)가 계간 '울산문학' 봄호(통권 95호·사진)를 출간했다. 

 울산문인협회는 김감우 주간을 중심으로 김명숙 수필가, 김순옥 시인, 이현 시인이 참여하는 새로운 편집진을 꾸리고, 제호도 정도영 서예가가 쓴 판본체로 바꾸면서 새 단장한 '울산문학'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호에는 특집으로 윤의섭 평론가(시), 이운경 평론가(수필)의 '울산문학 돌아보기'를 신설해 회원들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보고, 최근 문학의 일반적 경향에 알아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또 강세화 시인의 '정의란 무엇인가?' 작품을 비롯한 시 52편, 시조 16편, 수필 23편, 아동문학 작품 6편, 소설 3편 등을 수록했다. 

 권영해 지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계자분들께 울산 문학의 부흥과 문화예술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도움 주실 것을 당부하며, 회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주마가편의 쓴 소리를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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