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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지난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울산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은 지난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울산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9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울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 4·16 기억행동(상임대표 이은정)과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 윤덕권·손근호 의원,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 울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유경근 집행위원장의 강연에 이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 의원은 "세월호 참사가 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상규명이 되지 않아 책임감과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울산에서도 다양한 추모사업이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조만간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안전사회 조례'를 발의할 계획이며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시민의식 증진계획과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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