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노후산업단지 산단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울산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26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이번 공모는 다음 달 17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

사업계획서 접수 이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3개월 내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에서는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용 울산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서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