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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
첼리스트 양성원

중구문화의전당이 '아츠홀릭 판' 두 번째 공연으로 양성원 첼로 리사이틀 '베토벤의 열정'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연간 총 10개의 '판'을 구성해 클래식, 국악, 재즈 장르 등의 주요 아티스트 10인을 선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공연을 펼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독창적인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출연한다. 

양성원은 유니버설 뮤직의 전속 아티스트로 슈베르트 작품집, 드보르작 협주곡, 바흐 무반주 전곡 등 22장의 음반을 냈다. 그는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 초빙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문화예술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페스티벌 오원'의 예술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공연에선 베토벤 첼로 소나타 작품 중 1, 3번과 '유다스 마카베우스'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등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참여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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