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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 올해 세번째 공식 의사일정인 제221회 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보름간 열린다.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3일 오전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제22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협의했다.

차기 임시회 일정을 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안건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의 제안설명과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등을 들을 예정이다.

임시회에서 다룰 울산시 추경안은 올 들어 두번째, 시교육청은 처음으로 편성한 추경안이다.

이어 23일부터 5월 5일까지 13일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벌인 뒤 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별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는 일정을 잡았다.

추경예산안과 함께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주요 안건은 황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혁신도시 시즌2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해 단체장과 시의원들이 제출한 조례안 등 총 40건에 이른다.

조례안 중에는 시장이 제출한 '울산시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안'과 '울산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김미형 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백운찬 의원의 발의한 '울산시 바르게살기운동 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교육감이 제출한 '울산시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의 처리 방향이 주목된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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