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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양산시 예방접종센터 최종점검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13일 오후 양산시 예방접종센터 최종점검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양산시는 13일 오후 양산시 예방접종센터 최종점검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 미흡 사항을 보완해 본격 운영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훈련에는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7508부대가 참여했으며, 양산시의회를 비롯한 양산시 의사협회와 간호사협회 관계자들이 전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 1번 역할로 나선 김일권 시장은 발열 체크부터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까지 하나하나 살피고, 응급환자 발생 시 처치와, 이송 방법, 구급차 대기 장소까지 점검하며, 의료진에게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질문을 쏟아 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양산시 예방접종센터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만 380명(접종내원동의자)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922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권역)양산부산대병원과 협력해 7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자 순으로 3,22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12일 완료했다"며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따라 어르신들의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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