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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8경의 한 곳인 위양지를 보다 더 아름답고 깨끗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위양지사람들(대표 홍창희)'이 자발적 주민네트워크를 구성, 밀양 관광 이미지 살리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위양지사람들 회원과 부북면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14일 위양지 팔각정 주변 주차장 및 위양지 둘레길 주변에 해바라기, 바늘꽃, 비비추 꽃, 수국, 꽃양귀비 등 약 1,000여본을 식재했다.
홍창희 대표는 "봄 꽃 식재를 통해 위양지에 진정한 봄이 왔음을 느끼며 관광객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 내 손으로 심은 꽃을 보면 위양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더 커진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박호만 부북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과 위양지를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꽃을 보며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위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이수천 기자
news8582@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