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 저소득층 세탁 봉사

울산 중구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무석)는 15일 지역내 겨울 이불 빨래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세탁 봉사활동인 '어르신 이불 빨래 도와드려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이불 빨래 도와드려요!' 사업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의 하나로, 독거어르신들이 무거운 이불 빨래를 스스로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대상자인 독거어르신 5가정을 방문해 겨울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방에서 세탁을 하고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장무석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불 빨래는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큰 부담인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 이불 빨래 도와드려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수 성안동장은 "이번 빨래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위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