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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기상특보와 다양한 재난 상황 발생 시 구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14일부터 30일 동안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기상특보와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상황을 관측하고 음성 방송 또는 문자 표출의 방법으로 재난 상황을 전파해 재난 상황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재난관측 CCTV 등 3종 153개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작년 마이삭과 하이선 등의 태풍 내습 시 신속한 예·경보시스템의 운영으로 구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점검과 신속한 운영이 빈번하고 다양하게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서 구민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면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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