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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술' 봄호
'울산예술' 봄호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이하 울산예총)가 발행하는 '울산예술' 2021 봄호(통권 76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의 신년 인터뷰와 함께 소띠 예술인들의 인터뷰를 수록했다. 

 소띠 예술인 국악협회 고선화 소리꾼과 무용협회 이필승 무용수, 연예예술인협회 노영철 가수의 한해 다짐과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노영철 씨는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예술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코로나19로 힘들고 소외된 곳과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 봉사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특집 코너에서는 권일 작가의 '사진의 도시, 파리를 걸으며'와 천성현 편집장의 '예술탐방- 경주 솔거미술관을 가다' 등의 글을 실었다.

 울산예총 단체소식에서는 울산예총 회장단과 송철호 시장 간담회 소식과 울산문인협회 권영해 신임회장 취임, 울산음악협회 정종보 신임회장 취임, 울산건축가회 우세진 신임회장 취임 소식 등을 다룬다. 

 회원동정에서는 울산문인협회 추창호 고문의 '길은 추억이다'와 울산문인협회 최영주 회원의 '보자기 그 낭만을', 김기람 회원의 '기억 속의 수채화' 출간 소식을 전한다. 

 아트갤러리에선 김주영 작가의 '몽환의 숲'과 이서윤 작가의 '자연의 본질', 김다겸 작가의 '고결한 매화'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희석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예술인들이 숨죽이며 자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인내했던 시간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백신의 보급이 점차 확산하면서 우리를 힘들게 했던 시절은 추억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예술의 창작 과정은 언제나 힘들고 어렵다. 과정을 즐기고 그 기쁨으로 인해 예술과 시민이 하나가 되는 그날을 위해 울산예총의 모든 역량을 다지고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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