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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직후부터 새로운 소통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취임 직후부터 새로운 소통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4월 취임하자마자 광폭 소통 행보로 주목을 받은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이 앞으로 매월 1회 젊은 세대와의 대화, 임원과의 자유토론 등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 리더십을 발휘한다.   

18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최 은행장은 매월 본점에서 미래 경남은행을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과의 대화의 장을 갖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장과 임원·부점장 간 이슈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CEO New Wave 포럼'을 실시한다. 사업 추진 시 새로운 아이디어, 방향성 또는 공감대가 필요한 내용,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의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 은행장은 취임 다음 날인 지난 2일은 본점을 오르내리며 31개 부서 모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쪽지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과 염원을 듣고 우선적으로 실행 가능한 사항들은 빠르게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행사도 가졌다.직원들과 스탠드에 나란히 앉아 은행의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지난 12일에는 변화·혁신·소통을 주제로 전 부점장들과 랜선 소통을 통해 격의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영철학을 부점장들과 공유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평가시스템·기업문화·영업시스템·디지털 등 전행적인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 혁신적 시스템을 통해 조직이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면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다"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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