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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경찰서는 '안전속도 5030'의 조기 청착을 위해 지난 17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100곳과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중부경찰서 제공
울산중부경찰서는 '안전속도 5030'의 조기 청착을 위해 지난 17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100곳과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중부경찰서 제공

울산중부경찰서(서장 안현동)는 '안전속도 5030'의 조기 청착을 위해 지난 17일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100곳과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것이다. 

 2017년 부산 영도구, 2018년 서울 4대문지역에 시험실시를 마치고 지난 17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돼 규정속도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중부경찰서 교통경찰과 아동청소년 담당 경찰관들이 자체 제작한 자석형 차량 홍보물을 어린이집·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부착했다.

 교통경찰관들은 교통관련 민원사항 청취와 안전운행홍보,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 위해 요소를 점검하는 등 교통 안전 문화 조성에 앞장섰으며, 아동청소년 담당 경찰관들은 '아동학대 의심될땐 착한신고 112'가 부착된 손수건을 나눠주면서 학대피해 아동의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에 힘썼다.

 안현동 울산중부경찰서장은 "시행 초기에는 다소 어색하고 불편할 수도 있지만,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되는 만큼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조성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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