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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지난 16일 울산 태화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열린 '태화·우정·유곡 재난대책위원회 정기총회 및 해단식'에서 재난대책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지난 16일 울산 태화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열린 '태화·우정·유곡 재난대책위원회 정기총회 및 해단식'에서 재난대책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지난 16일 울산 태화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열린 '태화·우정·유곡 재난대책위원회 정기총회 및 해단식'에서 재난대책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에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내습으로 태화·우정시장 주변과 유곡로 일대가 침수돼 입었던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피해 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소송을 조기에 해결하는데 앞장선 박 의원의 공로를 인정하는 뜻을 담았다.

박 의원은 "태풍 차파로 피해를 입은 당시 중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피해 상인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면서 "피해 소송을 해결하는데 4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늦게라도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박 의원 이어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LH관계자와 국토부장관 등 소송과 관련된 실무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피해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기에 소송이 종결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다"면서 "마땅한 일을 했음에도 상인회에서 감사패를 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더욱 서둘러 일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송구스러움과 감사함을 함께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피해 복구에 함께 힘써 주신 여러 봉사단체기관과 봉사자 분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민생을 위한 정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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