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19일 북구청·울주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상의 제공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19일 북구청·울주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상의 제공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를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또 이 회장이 핵심사업으로 내세운 울산상의 회관 신축을 위한 협력도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윤철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19일 북구청·울주군청을 잇따라 방문,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구군청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회장 등은 이날 이동권 북구청장과 이선호 울주군수를 면담하고 과도한 기업 규제 개선과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과 가장 가까운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19일 북구청·울주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상의 제공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19일 북구청·울주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상의 제공

북구와 울주군에는 각각 429개사, 740개사가 울산상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울산상의는 지역 상공계의 숙원 사업인 신축 회관 건립과 관련해서도 향후 이전부지 선정 등에 구·군청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회장은 "내수경기 하락과 수출 구매력 저하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울산의 산업단지가 지역의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구·군청에서 정책적 측면, 행정적 측면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기초자치단체와 경제계의 가교 역할을 상의가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