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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아이오닉 5'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아이오닉 5'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중국시장에 첫 공개했다.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전기차 모델을 투입해 중국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19일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전략과 함께 아이오닉5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모터쇼에 '고객의 삶에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주제로 참가했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 △전동화 확대△수소기술 강화△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제시△현지 기술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중국시장 내 비전을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는 모델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오는 2030년까지 총 13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아이오닉 5(사진 오른쪽)'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아이오닉 5(사진 오른쪽)'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등을 공개했다.

리홍펑 현대차·기아 브랜드 및 판매부문 총괄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 전용 전기차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 뜻깊다"며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전기차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약 2,520㎡(762평)의 전시 공간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아이오닉5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볼 수 있는 아이오닉 존 △2020 WRC 우승차인 i20 Coupe를 전시한 N 존 △넥쏘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전시한 HTWO 존 △투싼 L, i-GMP가 적용된 아반떼 등 중국 전용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HSMART+ 존 등 4개 존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이오닉 5, 넥쏘, 밍투 EV, 팰리세이드 등을 포함해 총 1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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