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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정임석 열사 추모사업회는 19일 울산 북구 천곡동 정임석 열사 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이동권 북구청장과 김상출 울산보훈지청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유족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례, 추모사, 약사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고(故) 정임석 열사는 북구 천곡동에서 태어나 농소초등학교, 농소중학교, 울산농림고등학교(현 울산공고)를 졸업해 한양대학교 2학년 재학중 4·19혁명 당시 경무대(청와대) 앞 가두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가 경찰이 쏜 총탄에 관통상을 입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김윤철 추모사업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자유, 민주, 정의를 위해 부정과 불의에 맞서 목숨을 바치신 4·19민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한다"며 울산 유일한 희생자 정임석 열사의 명복을 빌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