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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21일 오전 행자위 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 행정자치분과회의를 열어 현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21일 오전 행자위 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 행정자치분과회의를 열어 현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1일 오전 시의회 행자위 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행정자치분과회의를 열어 다음달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자치경찰제 등 당면 현안과 주요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는 행정자치위원과 김연민 울산경제진흥원장, 성학용 울산대 교수, 이병철 울산대 명예교수, 장광대 행정사, 정은영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 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자치경찰제도의 성공적 시행 △코로나19 상활 속 문화예술인 회생 및 청년문화예술인 자립 방안 △울산관광재단의 역할과 비전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자문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첫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을 위해 조직 운영의 혼선을 막으면서도,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치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또 "울산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울산문화재단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울산관광재단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서는 '문화재, 자연환경 등 울산이 가진 풍부한 관광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울산관광산업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것''관광과 예술인의 협업 방안''대중교통 연계 등 관광지 접근성 향상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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