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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가 제54회 과학의 날·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2021년 과학의 날-지구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가 제54회 과학의 날·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2021년 과학의 날-지구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각종 체험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이뤄진 이번 행사는 기존의 경쟁 중심이었던 행사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과학체험, 놀이중심 활동으로 진행했다.
 
전교생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만들기, 미세먼지 마스크 만들기, 전기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중심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동시에 지구환경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할 예정이다.
 
윤여헌(5학년) 학생은 "여러 가지 과학 체험활동을 해보니 재미있었고, 온난화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22일 소등행사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애 교장은 "코로나19로 학교 교육활동이 위축돼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과학교육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인재들의 장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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