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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 영양 보충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 영양 보충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광석)는 22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0세대를 대상으로 영양 보충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영양 식품 꾸러미 전달 사업은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홀로 지내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제철 영양 식품을 전달함으로써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착한기업·가게 및 나눔 천사계좌를 통해 모인 후원금 가운데 180만원 상당을 활용해 지난해 12월부터 12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또는 밑반찬 배달, 우유배달 등 유사사업의 지원을 받지 않는 학성동 저소득 독거어르신 10세대다.

 이날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1인당 1만 5,000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구입한 뒤 일일이 선정 10가구를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식을 준수하면서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유선을 이용해 안부를 확인했다.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다양한 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명절 음식 전달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장언순 학성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지원을 이어온 학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고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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