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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비대면·모빌리티 트렌드 대응 차원에서 주유·차량관리 모바일 플랫폼 '유래카'를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관련 단계를 밟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유래카'는 S-OIL의 주유고객 기반 마케팅 인프라와 국내 지급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KT그룹 ㈜스마트로의 역량이 결합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다.

'유래카'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주유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며,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예약 전국 주차장의 주차공간과 도심 주차대행(발렛파킹) 예약 세차서비스 예약 대리운전 호출 등 주유와 차량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차량이 S-OIL주유소에 들어오면 위치가 자동 인식되고, 미리 입력된 주문·결제 정보가 주유기로 전송돼 주유가 진행된다. 셀프 주유 고객은 주유기 화면에 정보입력과 카드결제 없이 주유만 진행하기에 외부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S-OIL은 유레카 출시에 앞서 서비스 개발과 제휴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OIL은 첫번째 제휴로써 지난 19일 금호타이어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유래카'를 기반으로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S-OIL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를 시작으로 카앤피플(출장스팀세차), 워시존(실내셀프세차), 오토스테이(셀프·자동세차), 마지막삽십분(주차대행), 모시러(수행기사) 등 차량관련 선도 업체들과 순차적으로 제휴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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