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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남고등학교가 19일~20일 경남 고성군 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용장급(-85kg)에서 3학년 라현민 선수가 금메달을, 역사급(-100kg)에서 3학년 나태민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라현민 선수는 고등부 개인 결승전에서 충북 운호고 홍준혁 선수에게 첫판을 내주었으나 연속 두 판을 이겨 2대 1로 승리했다. 나태민 선수는 4강에서 대구 영신고 홍지흔 선수에게 1대 2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상옥 강남고등학교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체계적인 강화 훈련을 잘 소화한 결과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울산강남고 씨름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훌륭한 경기력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선수를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