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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8월 8일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 일대에서 '제39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안동·예천'이 열린다. 사진은 오는 8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울산 대표팀 (협)공연제작소 마당의 연극 '천민굽다' 한 장면.
7월 17일∼8월 8일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 일대에서 '제39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안동·예천'이 열린다. 사진은 오는 8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울산 대표팀 (협)공연제작소 마당의 연극 '천민굽다' 한 장면.

한국연극협회는 7월 17일∼8월 8일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 일대에서 전국 연극인들의 최대 축제 '제39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안동·예천'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연극제 슬로건은 '연극, 오 마이 갓'이다. 전통의 도시 안동, 예천이 젊은 감각으로 열려있다는 점을 상징하는 동시에 안동과 예천의 양반정신, 유교문화 정신을 담았다.

 7월 17일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각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울산 대표팀으로 참가하는 (협)공연제작소 마당은 오는 8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제에선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네트워킹 페스티벌', 연극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는 다채로운 야외 공연과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 참여를 높이고자 참가단체 연출가 연령을 40세 이하(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한다. 

 연극협회 회원·비회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초연, 재연, 창작극, 번역극 모두 무대에 올릴 수 있다.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00만원과 함께 공연장, 공연 홍보 등을 지원한다.

 대한민국연극제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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