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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산하 도서관(남부도서관, 중부도서관, 동부도서관, 울주도서관)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은 책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됐다. 1995년에 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정한 날로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남부도서관은 23일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가 가위바위보 게임에 도전해 이기면 꽃 수제비누를 증정하는 '책과 함께 설레나 봄' 행사와 23~25일 로비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책에 접목시킨 3D 입체도서 체험 전시인 '올봄에는 꽃보다 책'을 운영한다. 

 중부도서관은 21~23일 도서 대출자 선착순 80명에게 독서명언 포춘쿠키와 장미꽃을 증정한다. 또한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그림책을 들을 수 있는 '말하는 도서관, 들리는 종이책'서비스인 '더책'을 전시한다. 

 동부도서관은 23~24일 '연체 탈출 이벤트' '사서를 이겨라' '책 속의 한 줄 삼색볼펜 배부' '영어 북멘토 책 읽어 주세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울주도서관은 23일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장미꽃과 독서명언이 담겨있는 포춘쿠키를 증정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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