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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3일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국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국가적 위기, 국민의 어려움 앞에서 여야가 힘을 하나로 모아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신임 원내대표와의 인연에 대해 "초선 때 1년 넘게 행안위와 정개특위에서 활동했던 기억이 있는데 상대를 기분좋게 하는 김 원내대표의 미소 띤 얼굴이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국회가 할일을 다 하자는 말씀 드린다"며 "7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법안 여야 협력속에 추진해나가길 바란다. 지금 어느때보다 국민은 일하는 국회, 본분 다하는 국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5·2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꾸려진 것과 관련, "민주당이 더 흔들림없이 화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가겠다. 집권 마지막 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며 "지금 국민은 민주당이 민심을 제대로 받드는지 매섭게 묻고 있다. 당의 단합 바탕으로 당 재정비하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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