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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포터 생산라인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휴업한다.
 3일 울산공장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을 이틀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반도체와 전기모터 모듈 수급 문제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을 휴업했다. 반도체 수급난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발발했다. 

 여기에 주요 반도체 공장이 있는 미국 텍사스, 일본, 대만 등에 가뭄과 화재 등 자연재해와 사고가 겹치면서 더욱 심화됐다. 향후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휴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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