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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과 장생포131 작은미술관이 입주작가 교류전시 'PO&P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두 미술관 입주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각자의 거점 지역인 염포와 장생포 이야기를 작품으로 소개한다. 

 북구예술창작소에서는 강정인, 백다래, 박시월, 손지영, 홍도연, 최민영 작가가 참여하고, 남구문화예술창작촌에선 장생포131의 권다예, 정해민, 장은희, 신화예술인촌의 장우진, 김가나 작가 등이 참여한다. 

 백다래 작가는 염포에 지내면서 떠오른 생각을 담은 영상작업을 선보이고, 장은희 작가는 장생포 지역에서 수집한 오브제를 배치한 입체조형 작품을 전시한다. 

 기라영 PO&PO프로젝트 기획자는 "전시 진행 중 지역미술관 관계자들의 강연과 청년작가들의 워크숍을 통해 지역미술 인프라 확장을 위한 토론 등을 함께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북구 중리11길2)과 장생포 고래로131 작은미술관(남구 장생포 고래로131)에서 열린다. 소금나루 작은미술관의 휴관일은 일·공휴일이며, 장생포 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공휴일만 휴관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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