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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10일 '2021 규제샌드박스 산업 발전 포럼'을 갖고,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및 산업규제 해소로 혁신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10일 '2021 규제샌드박스 산업 발전 포럼'을 갖고,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및 산업규제 해소로 혁신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는 10일 '2021 규제샌드박스 산업 발전 포럼'을 갖고,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및 산업규제 해소로 혁신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산단공 울산본부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선해양 SW융합 클러스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과 함께 산업 전문가 8명과 중소기업 온라인 패널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샌드박스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혁신기업 기술 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과제 소개를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사례 및 절차'에 대한 소개와 대한상공회의소의 'ICT·산업융합·금융 분야 등 민간 접수기구'에 안내가 이뤄졌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사무국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신속확인,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 제도를 통해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규제샌드박스 접수 민간기구인 대한상의는 기업과 정부를 연결하는 정책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울산의 혁신 스타트업인 ㈜HHS의 한형섭 대표가 '산업계 현장에서 듣는 규제와 개선방향'에 대한 주제로 포럼 발표를 이어나갔다. 근로자 생체 신호 처리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 사고 예방부터 디지털 헬스 케어까지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HHS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이다.  

권기용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2019년부터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력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왔다"며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규제 개선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산업 현장의 규제 개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포럼 방송은 산단공 '산업단지 클러스터'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돼 관심있는 기업 관계자 및 일반인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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