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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대형폐기물 시스템 관리업체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7월까지 '대형폐기물 배출전용 앱'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 홍보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대형폐기물 시스템 관리업체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7월까지 '대형폐기물 배출전용 앱'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 홍보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버릴 수 있고, 중고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도 가능한 비대면 배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스템 관리업체인 ㈜같다(고재성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까지 대형폐기물 배출전용 앱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 홍보를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현행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은 유선 또는 인터넷 접수한 후 배출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해 시민들이 폐가구 등을 배출하기 위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야 하는 수고와 함께 수수료 투명성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대형폐기물의 배출부터 신용카드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대형폐기물을 고층 건물에서 내려주는 '내려드림'과 중고 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가 가능한 '중고매입'서비스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앱을 다운받아 앱에서 배출품목 사진을 촬영한 후 업로드해 배출 금액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수거장소에 대형폐기물을 내 놓으면 수거업체가 처리하는 과정까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모바일 앱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고, 중고매입 서비스를 통해 자원순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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