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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소방서는 11일 대강당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자문의사 안력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구급대원 8명과 일반인 1명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및 브레인세이버 수여식과 감염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울산 동부소방서는 11일 대강당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자문의사 안력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구급대원 8명과 일반인 1명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및 브레인세이버 수여식과 감염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울산 동부소방서는 11일 대강당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자문의사 안력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구급대원 8명과 일반인 1명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및 브레인세이버 수여식과 감염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2일 동구 방어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최초 목격한 윤정숙씨는 빠른 신고와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도왔다. 
 이어 도착한 화암·화정119안전센터 황태웅 소방교 등 6명의 대원이 제세동 및 전문 소생술을 시행했고 자발호흡이 돌아와 환자는 현재 일상생활로 복귀한 상태다. 

 아울러 지난해 1월 1일 동구 방어동 자택에서 뇌졸중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암·화정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우측 팔, 다리 마비 및 안면부 비대칭 등을 확인하며 뇌졸중을 의심했다. 
 지속적인 의식확인과 산소투여를 하며 울산대학교병원에 사전 연락해 긴급 이송했다. 
 이후 환자는 시술을 받고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한 상태다. 

 소방장 박동근 등 4명은 하트·브레인 세이버 모두를 수여하게 됐다. 

 김재화 동부소방서장은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활동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고 전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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