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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투기 신고접수. 출처 : 국민권익위원회
공직자 투기 신고접수. 출처 : 국민권익위원회

울산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에서 혐의 확인자가 한명도 없다고 발표하자 울산시민연대가 "믿기 어려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울산시민연대는 11일 울산시의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 발표에 대해 논평을 내고 "차명투기와 7개 사업 외의 곳은 조사하지 못한 한계가 있고 개발이익이 높은 조사대상 인접부지와 법인을 통한 우회매입 등의 조사도 이뤄졌는지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울산시민연대는 울산지역 공직자의 윤리가 높다는 점을 믿고 싶지만 차명거래 등 사실관계 확인을 할 수 없었던 것과 제외되는 사업이 많다는 점에서 조사 시작때부터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고 시민연대는 설명했다.

 이 단체는 "3월 조사계획 발표시 2차 조사입장도 밝혔던 만큼 보다 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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